2020.06
읽어야 할 책 (To Do)
1. 스프링 마이크로서비스 코딩 공작소 (사내 독서토론회 학습)
스프링 마이크로서비스 코딩 공작소
20년간 자바를 사용해온 클라우드 엔지니어인 저자가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코드를 수록했으며, 최신 스프링 부트와 스프링 클라우드 2 버전에 호환되는 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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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읽는 중
Spring Framework 안의 많은 프로젝트들과 MSA와의 연결성을 나름 이해할 수 있는 도서인 듯 하다.
2.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중고]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구조
시스템이 동작하기 위한 토대인 ‘IT 인프라’ 구조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책. 이 책의 저자들은 현장에서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던 컨설턴트들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체득한 인프라 기술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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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담당인 이전회사 동기에게 물어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로 추천받았다.
4월 말부터 앞 부분을 좀 보았는데, 중간에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더디다가 결국 5월중으로 안읽은 책.
이것과 아래 도서를 병행(?? 차라리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지?) 하거나, 이 책을 가볍게 한 번 완독하는게 좋을 듯 싶다.
3. 아마존 웹 서비스를 이용한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설계 (6월 구매)
[중고] 아마존 웹 서비스를 이용한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설계
위키북스 오픈소스 & 웹 시리즈 76권. 이 책에서는 프로토타이핑부터 시작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를 이용해 개발하는 과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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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전에 구매한 AWS 서적도 있는데, 그건 너무 AWS를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고,
실제 웹서비스 개발과 그 인프라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것과는 약간 내용이 먼 것 같아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너무 좋은 상태의 중고책을 우연히 발견해서 구매했다.
읽고 싶은 책 (Wish List)
1.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e-book)
[전자책]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 SNS부터 에세이까지 재미있고 공감 가는 글쓰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잘 정리하고 전달하는’ 법에 대해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글을 쓰며 내가 되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글 쓰는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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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 쓴 내용이 꽤 길었는데 편집중 사라져서 책 표지와 같은 표정이 되었다는건 안비밀
글을 쓰고 싶어서 구매한 '소설 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를 방치해둔지 1년이 넘어가자 위기감을 느끼고 구매한 e-book
요즘 하루 출퇴근 합 2시간을 길에 (교통비와 함께) 뿌리고 다니면서,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날 앞장 소개글 정도만 발을 담궜던 이 책을 다시 열어보았다. 결과는 대만족
일단 읽고, 느끼고, 쓰는 습관을 들이게 해준 책이고.
의외로 위트있으면서도 너무 당연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물 흐르듯이 맘편히 읽히는게 마음에 드는데,
또 한 번씩 와닿기도하고 신선하기도하고, 무튼 꽤 호감있는 책이어서 읽고 싶다. 아니 읽고 있지만.
그래도 꼭 6월 내에 완독하고 싶어서 Wish List에 두 번째로 적어본다.
그리구 블로그에 '독서'와 '독서 계획' 카테고리를 만든 창시책이니 만큼, 언제 한 번 리뷰로도 다뤄볼성싶다.
2. 룬의 아이들 윈터러 1권 (개정판)
룬의 아이들 - 윈터러 1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 윈터러>(전7권)가 엘릭시르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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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블러디드를 다 읽고 나니, 작년에 기쁘게 샀던 윈터러 개정판을 그저 책장에 모시고만 있었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다시 읽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구판 윈터러 1권도 몇 번을 읽었던지라 금방금방 읽히고 있다.
(고등학교 기숙사 시절 야자시간에 어찌나 많이 읽었는지, 특정 대사가 기억에 남을정도다. 텍본으로 본것까지 합치면...)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기존 구판 윈터러/데모닉이 양장이 아닌 일반으로 나와서 책을 좀 구겨가면서 읽어도 편했는데,
개정판은 모두 양장으로 나오다보니 편하게 손으로 구겨서 볼 수도 없고, 누워서 들고 보기에도 무겁다.
양장의 나름 불편한 점을 깨달은 계기랄까. 무튼 윈터러는 많이 읽었던 만큼 6월 안에 금방 1권을 읽었으면 한다.
읽으면서도 구판과의 차이점이 눈에 보이는데, 그런 차이를 생각하고 읽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읽고있던 책 (Doing)
1.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버리기로 했다 (불편한 사람과 상처 없이 멀어지는 관계 정리법)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버리기로 했다
타이완의 심리전문가 양지아링은 이 책에서 사람과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최대한 지혜롭게, 심리적 타격을 적게 받으며 정리하도록 도와준다. 관계가 어려운 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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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4월 중순 즈음부터 읽었는데,
처음에는 잘 읽히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해 아주 심도있게 많은 고민을 해야해서 읽는게 중단되었다.
두께가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천천히라도 6월 안에 읽었으면 하는 책
2. 4월은 너의 거짓말 (e-book)
[전자책] [고화질세트] 4월은 너의 거짓말 (전11권/완결)
4월은 너의 거짓말 (전11권/완결) 세트도서입니다.BR BR 너와 만난 날 이후, 나의 일상은 눈부신 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BR 엄마의 죽음을 계기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천재소년 아리마 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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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다시, 왔다. 작년의 4월도 이렇게 맞이했다. 이렇게 어김없이 올해의 4월이 왔다.
지금은 6월이라 지났지만, 12개월을 꼬박 걸려 다시 돌아온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만화이고, 이미 내용을 알고, 전자책이니 만큼 그렇게 급히 읽을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올 해 안에 리뷰를 한 번 해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적었다.
이 작품은 내가 하루종일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쇼팽의 발라드 1번이나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같은 클래식을 듣게 만든 원흉이니.
적어도 6,7월 안에는 완독해야겠다.
3. 오브젝트
오브젝트
역할, 책임, 협력에 기반해 객체지향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방법, 응집도와 결합도를 이용해 설계를 트레이드오프하는 방법, 설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다양한 의존성 관리 기법, 타입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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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라는 도서의 2탄격인, 그리고 본격적인 OOP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기술서적인데.
은근 개발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많이 탄 책이다. 일반적인 개발서적과는 매우 다르게, 소설처럼 물 흐르듯이 읽히는게 장점인데 이게 또 나중에 기억이 흐지부지 되기도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어찌됬든. 원래 목표는 4월 내에, 그리고 한 달 미뤄서 5월 내에 읽기로 한건데 6월에도 그를성싶다.
7월로 한 번 더 목표를 미뤄보자.
4.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위키북스 IT Leaders 시리즈 23권. 객체지향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개발자를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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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위에서 쓴 '오브젝트'의 1탄 또는 프롤로그 격 도서인데, 나름 개발서적치고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두께는 훨씬 얇은데 이 녀석도 아직 다 못읽었다는게 함정
그러니 어서 읽자. 6월은 좀 무리일 것 같고. 7월 즈음...? (시선회피)
5. 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e-book)
[전자책] 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90년대생은 이제 조직에서는 신입 사원이,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되어 우리 곁에 있다. 문제는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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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에 전직장 실장님이 추천해주셔서 전자책으로 구매했다.
당시에 조금밖에 안읽었지만, 의외로 잘 읽혀서 꽤 잘 쓴 책이구나 싶었는데 완독을 못했으니 얼른 다시 읽고 싶다.
아마 출퇴근 시간에 읽고있는, 글쓰기 책을 다 읽은 다음에 보게 되지 않을까?
묘하게 전자책은 집에서 읽고싶지 않다는, 이상한 장단점 내지 매력을 갖고있는게 분명하다.
6.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라이트노벨) (e-book)
[전자책]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 (체험판)
초능력이 일반과학처럼 인지된, 안티 오컬트의 학원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컬트의 세계에서 도망쳐온 수녀복 차림의 소녀가,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의 방을 찾는다. 카미조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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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보면 이게 인생 첫 전자책일텐데, 조금 읽고 말았다. (조금 읽고 만 책이야 한두개이겠냐만은....)
전자책이니 집이 아닌 밖에서, 길에서 시간을 보낼 때 읽으면 좋으련만 출퇴근길에 읽기엔 아직 좀....
이 시리즈가 어떤가에 따라 앞으로의 라이트노벨을 e-book으로 구매할지 말지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읽은 책 (Done)
1. 룬의 아이들 3부 블러디드 1권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1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편. 룬의 아이들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실종된 오빠에 얽힌 비밀과 맞서 분투하는 공녀 샤를로트를 중심으로 블러디드라는 힘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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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2019년에 한 번 읽은 책인데, 20년에 2권이 나와서 2권을 읽기 전에 다시 흐름을 되찾고자 집어들었다.
아마 4월이나 5월 즈음부터 다시 읽었는데 그 속도가 빠르기도 (이미 읽었던걸 다시 읽는 것 치곤) 느리기도 했다.
2. 룬의 아이들 3부 블러디드 2권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2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편. 룬의 아이들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실종된 오빠에 얽힌 비밀과 맞서 분투하는 공녀 샤를로트를 중심으로 블러디드라는 힘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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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블러디드 1권을 읽고 5월 부터 읽었는데,
오랜만의 전민희 작가님의 신간을 읽는 것이어서 (그동안엔 읽었던걸 주구장창 닳도록 다시 읽었으니)
너무너무 재밌고 웃으며 행복하게 읽었다.
그리고 읽는 내내, 내가 얼마나 전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룬의 아이들 시리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꼈다.
아주아주 오랫만에, 머릿속에 인물과 배경이 아주 예쁜 색들과 함께 그려지는 경험을 했다.
그 세계가 너무나도 친숙하고, 그리웠고 익숙한. 잘 알고있는 곳에 여행을 다녀온 느낌.
그 세계 안의 인물들과 그들의 시간, 인생, 역사들이 너무 좋다. 유쾌하고 사랑스럽고, 이제는 좀 더 안쓰럽기도 이해되기도 하는 아이들이랄까.
아, 살아있는건 정말 좋은 일이다. 3부의 완결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다른 작품들의 완결도 볼 수 있다니.
처음으로 독서 계획을 구체화해서 적어보았는데, 벌써 6월도 3분의 1이 지나갔다.
시간이 빠른데비해 계획했던 목표치 만큼을 못 읽고 있으니 좀 더 부지런해야겠다.
그래도 읽는 것에 부담보단 즐거움이 있기를. 지치지 않는 소비가 되기를. 바라본다.